![3일 임병연(왼쪽)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전남 여수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1/art_15465659397725_2a30c1.jpg)
[FETV=정해균 기자] 롯데케미칼은 임병연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첫 일정으로 전남 여수공장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임 대표는 3일 여수공장을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2019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도전에 부딪히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저부터 전심전력(全心全力·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든 일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여수공장을 시작으로 울산공장(4일), 대산공장(대산), 대전연구소(9일) 등을 차례로 방문해 생산공정과 연구개발(R&D) 전략 등에 대해 임직원과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롯데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로 내정됐으며, 1989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로 입사해 신규 사업 및 기획업무를 담당했다. 롯데그룹 화학 전략 및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임 대표는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