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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빗장 푸는 은행권...주담대·전세대출 억제 완화

 

[FETV=권지현 기자] 연말 대출 한파 속 주요 시중은행들이 한시적으로 걸어 잠갔던 대출 빗장을 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그동안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의 플러스모기지론(MCI) 취급도 재개하고, 대출 모집인 접수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또 신한은행은 17일부터 미등기된 신규 분양 물건지에 대한 전세자금대출과 1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자금대출을 각각 재개하기로 했다.

 

이외 신용대출의 경우 연 소득 100% 내로 제한했던 소득 대비 한도를 해제하고,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비대면 대출도 다시 판매할 예정이다.

 

대출 실행은 2025년 1월 2일부터 가능하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내년 대출 실행 건에 한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판매를 재개했으며, 우리은행도 취급 중단했던 비대면 가계대출을 오는 23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비대면 대출 접수를 제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