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X세대(1968년 전후 태어난 세대)를 주목한 ‘2024 우리금융 트렌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로 발간하는 이번 보고서는 ▲X세대의 경제력 ▲X세대의 일상 ▲X세대의 미래준비 등 세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 MZ세대와 비교 분석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도모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득은 가장 높지만, 버는 족족 쓰는 세대 ▲부모자녀 부양에 본인 노후는 뒷전 ▲신인류에서 꼰대로, 세대 차이 극복 노력 ▲어릴 때부터 증여 준비, 빨리 물려 주는 세대 등을 담았다.
X세대는 1970년대에 태어난 세대로 이전 세대와는 달리 스스로 개성을 표출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창조해 트렌드를 이끌었던 특징을 가진다. 하지만 높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가족 부양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본인의 노후 준비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은 축적된 경험과 경제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X세대의 사회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 만20~69세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X세대의 특징과 금융 생활을 조명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지주가 발간하는 첫 번째 금융트렌드 보고서로 X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가 서로를 공감하고 미래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이 돼 고객님께 유익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금융트렌드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