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LS MnM은 세계 제련기업 중 최초로 '카퍼마크 RRA(위험성 준비 평가) 3.0'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퍼마크는 글로벌 동산업계의 대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제도다. 광산, 제련, 가공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검증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더 카퍼마크(The Copper Mark)’가 수여한다.
LS MnM이 받은 카퍼마크는 강화된 RPA 3.0 기준으로 진행됐다. LS MnM은 지난 2021년 12월 아시아 제련기업 최초로 RPA 2.0 기준의 카퍼마크를 획득했다. 이후 올해 3월 갱신 심사를 신청해 9개월 동안 실사를 진행해 지난 9일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 제련 기업 중 RRA 3.0 기준 카퍼마크를 받은 건 LS MnM이 처음이다.
33개의 ESG 평가 기준으로 구성된 RRA 3.0은 관리 시스템, 위험 평가 등에 있어 기존 RRA 2.0의 평가 영역을 확장하고 기준을 강화했다.
구동휘 LS MnM 대표는 “이번 카퍼마크 인증은 각자의 영역에서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글로벌 금속·소재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