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끝내고 일상으로 복귀한 이들 중 많은 사람이 후유증으로 힘들어 한다.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무기력해지고 피로감이 몰려온다면 명절 후유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연휴 기간 동안 갈비와 전 등 기름진 음식 위주로 식사한 것을 비롯해서 과식 및 과음, 장거리 운전, 상차리기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연휴 후유증 증상은 무기력감, 우울감, 소화불량, 두통 등을 들수 있다. 이렇듯 몸과 마음을 피폐하게 만드는 연휴 후유증을 잘 해결하지 못하면 화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명절을 보내면서 쉽게 화가 나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여기 저기 아픈 경우가 있는 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화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사실 연휴 후유증은 대체적으로 일주일 내에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올해처럼 긴 연휴를 보내고 평소 컨디션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연휴에는 장거리 운전 또는 불규칙한 수면 등으로 생체리듬이 깨지기 쉬워 평소 생활로 돌아가기가 더 어렵다. 생체리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연휴 기간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데, 수면량이 같아
[FETV=강성기 기자]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그동안 치료제가 없었던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 대한 치료 효능을 입증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표적항암제 및 호르몬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즉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4년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서 지난 15일(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시간)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평가한 키노트(KEYNOTE)-522 3상 임상의 전체 생존율 데이터가 발표됐다고 한국MSD는 17일 밝혔다. 이러한 최신 데이터는 이날 ESMO 2024 프레지덴셜 심포지엄 세션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동시에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도 게재됐다.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은 위약군 대비 사망 위험을 34% 감소시키며 유의미한 전체 생존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 대비 면역항암제가 전체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사례는 키트루다가 처음이자 유일하다. 5년 전체 생존율은 키트루다 요법군이 86.6%, 위약군이
[FETV=강성기 기자] 대웅제약 주지사 대웅의 현지법인 대웅바이오로직스인도네시아(DBI)는 치카랑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줄기세포 공장이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GMP) 승인을 취득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줄기세포는 미분화 상태의 세포로 자가복제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몸을 구성하는 210여 가지의 조직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세포로 화학합성의약품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공장 가동으로 대웅의 DBI는 화학의약품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일 수 있는 고품질의 줄기세포를 인도네시아 식약처가 지정한 14개 병원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DBI 줄기세포 공장의 공식 개관을 위해 현지를 찾은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GMP 인증으로 대웅은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업계와 함께하는 대규모 연구개발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다. 대웅은 지난 2005년 자카르타 지사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민과 첫 인연을 맺은 뒤, 윤재승 CVO의 ‘동반성장’ 비전 아래 인도네시아의 ‘이노베이션 파트너’로서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과 인재 성
[FETV=강성기 기자]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수주에 성공하면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낙찰에 성공했다. 이번 낙찰로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2025년까지 브라질 연방정부에 허쥬마 약 66만 바이알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허쥬마는 오리지널을 포함해 브라질에 출시된 경쟁 트라스투주맙 바이오 의약품들을 제치고 매년 절반이 넘는 점유율로 압도적인 처방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의 맞춤형 직판 전략 및 제품 경쟁력을 통해 현지에서 확고한 시장 영향력을 구축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브라질은 2억 1763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전체 중남미 의약품 시장에서 절반 이상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여러 가지 경제 지정학적 요인으로 주변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핵심 시장으로 분류된다. 브라질에서 의약품 공급은 크게 연방정부에서 관할하는 공공의료 시장과 자체적으로 제품을 정하는 일부 병원을 중심으로 한 사립 시장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이 수주에 성공한 트라스
[FETV=강성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19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매출액 대비 3.22%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회사와 지난해 6월 2일 처음 계약을 체결했지만 당시 공시 기준금액에 미달해 미공시했다”면서 “이번에 금액을 늘려 다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공시 기준에 해당되어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 유지 사유로 계약이 끝나는 2028년 12월 31일 공개될 예정이며 이 날자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FETV=강성기 기자] ‘K-바이오’의 집결지인 송도 이전을 통해 외형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가 순항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인천 송도에 신축하는 ‘글로벌 R&PD 센터’의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과 감리사인 전인CM 장희정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통해 골조 공사의 마무리를 알리는 동시에 무재해와 앞으로의 안전 시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세계를 연결할 혁신적 R&D 허브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긴 시간 준비해온 송도 시대가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낀다”며 “송도 입주와 함께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공항과의 접근성, 기존 안동공장과의 연결성,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인천 송도동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 단지인 7공구 Sr14 구역 부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FETV=강성기 기자]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된다. 이 제도는 모든 의료기관이 야간과 토요일 오후, 공휴일에 진료하거나 조제할 때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게 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초과 근무하는 시간에 대한 보상 개념으로 도입됐다. 이로 인해 이번 추석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갈 경우, 기존에 비해 30∼50%의 본인 부담금을 더 감수해야 한다.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이전까지, 토요일 오후, 일요일 포함 공휴일 종일에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마취료·처치료·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 기본료·조제료·복약지도료에 30%를 가산해서 환자한테 청구할 수 있다. 동네의원과 동네약국에서는 토요일 오후는 물론 토요일 진료시간에 진료받거나 약을 지어도 30%의 가산금액이 추가된다. 풀이하자면 평일날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초진 진찰료 중 본인부담금 30%인 5283원을 결제하면 된다. 1차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건강보험 적용 진료비의 30%를 환자가, 70%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중소병원·동네
[FETV=강성기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11일 양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방병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청소년들의 한의학 및 한방병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양서중학교 학생 12명을 서울 목동자생한방병원으로 초대했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간에는 병원 내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한약사, 간호사 및 원무직 직원 등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때 병원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 주기도 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한의사, 방사선사 및 물리치료사와도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의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추나요법과 침 치료를 선보였고, 학생들은 인체 모형에 직접 침을 놓거나 자신의 몸에 부항 치료를 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또한 방사선사와 물리치료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X레이와 MRI, 도수치료 등도 체험했다. 양서중학교 1학년 손현경 학생은 “한방병원에는 한의사와 간호사 선생님만 근무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한약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원무직 선생님들과도 함께 협업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며 “다양한 전문 직업
[FETV=강성기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11일 국내 미용성형 분야 의료전문가(HCP) 약 20명을 대상으로 ‘더채움 세이프-테크 세션(TSS)’을 실시했다. 휴젤은 HA필러 ‘더채움’ 론칭 10주년을 맞아 안전한 필러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국내 의료진 사이에서 더채움에 대한 올바른 이해도를 형성하고자 ‘TSS’를 마련했다. 더채움 사용 입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이론 강의와 현장 시연으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는 해부학을 기반으로 안면 주요 부위별 필러 시술 주의사항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서 현장 시연은 더채움 자문의인 정재은 디캐럿의원 원장이 진행했다. 팔자주름ㆍ이마ㆍ볼ㆍ입술에 적합한 필러 시술 테크닉과 안전성을 높이는 필러 시술 가이드, 안전한 제품 선택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정 원장은 연간 3000 시린지 이상의 더채움 사용량과 풍부한 필러 시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노하우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은 물론 더채움 제품 특장점을 상세히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휴젤 관계자는 “최근 휴젤이 더채움 자문의로 위촉한 정재은 원장과
[FETV=강성기 기자] 대웅제약의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이 약국가 완판 인기에 힘입어 디지털 캠페인까지 전개한다 대웅제약은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지난달 출시한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이 출시 5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약국가에 빠르게 완판되며, 전국 약국 1000여 곳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미미누는 구독자 150만 명을 보유한 대형 입시전문 유튜버로, 특히 잘파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특별판은 잘파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임팩타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잘파(Z+Alpha) 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 세대를 뜻한다. 책상에 앉아 장시간 공부를 하는 청소년기에는 육체 피로 증상과 함께 집중력 저하, 눈의 피로 등을 느끼기 쉽다. 임팩타민 파워A+는 육체피로•체력 저하를 개선하는 비타민 B8종 (B1, B2, B3, B5, B6, B7, B9, B12)에 콜린, 이노시톨, 아연을 함유했다. 여기에 성장기 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와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 A(베타카로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