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에듀테크 전문 기업 버블콘(대표이사 신영규)가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소장 조영환)와 미래 교육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데이터 수집과 설계 및 분석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표준 데이터 정의와 기술 협력 ▲AI 기초 모델 확립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수행 및 기술 구현 협력 ▲학습 데이터 분석 분야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처럼 양사는 교육 데이터의 수집, 분석, 표준화 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AI 기반의 맞춤형 교육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버블콘은 미국 국방부 산하 ADL의 'xAPI/LRS 표준' 및 1EdTech의 'OneRoster 표준' 등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요구되는 주요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호환성과 학습 경험 데이터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 학습과학연구소의 경우 뇌 기반 학습연구센터, 학습 데이터 연구센터, AI 기반 교육연구센터, 미래교육 혁신센터까지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보유한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교육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인 모델이 새롭게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버블콘 신영규 대표이사는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자사의 기술력과 서울대 학습과학연구소의 연구 역량이 만나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본 협약이 데이터 기반 미래 교육의 발전과 혁신적인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