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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어부산, 갑질 논란에 적정 주가 도달 평가…주가 약세

[FETV=장민선 기자] 에어부산이 갑질 논란과 함께 적정 주가에 도달했다는 증권가 평가에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에어부산 주가는 전일대비 7.10% 내린 5630원을 기록 중이다. 상장 후 유통주식수가 적은 일명 ‘품절주’ 효과로 주가가 올랐지만 다시 제 가치를 찾았다는 분석이 매수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에어부산에 대해 “목표주가인 5900원을 웃돌아 적정가치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상장 시 공모규모가 전체 주식의 10%도 되지 않아 수급 이유로 저평가 해소 속도가 빨랐지만 단거리 노선 경쟁 과다 시점에서 저비용항공사 주식을 적정가치 이상에서 보유하는 전략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앞서 회사는 한태근 사장이 지난달 승무원을 대상으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번지면서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 이에 회사 측은 "해당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 집행정지 신청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