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LH 대구경북본부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대구·경북 ESG 추진 협의체 2차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세미나는 대구·경북 지역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문화를 확산하고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3년간 공동주최를 맡아오고 있는 DGB금융 성태문 전무와 LH 대구경북본부 문희구 본부장, 계명대학교 손혁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30여 개 지역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ESG 실천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ESG 우수사례 발표와 ESG 트렌드 강의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가스공사와 대동의 ESG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각각 2년 연속 A등급 달성과 C등급에서 B+등급으로의 도약 과정을 공유했다. 발표는 각 기관의 경험과 전략을 생생하게 담아 지역 내 기업들의 ESG 실천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 성진영 수석전문위원은 ‘2024~2025 ESG 트렌드 및 이행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글로벌 ESG 경영의 최신 동향을 비롯해 국내 기업들이 이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ESG 평가 대응, 공시 및 전략 수립 과정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DGB금융과 LH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사회의 ESG 역량 강화를 목표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를 통해 지역 내 ESG 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대구·경북 ESG 경영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됐으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ESG 경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