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사회적기업 '순수한우협동조합'이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 소상공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지난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9회를 맞이했으며,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업계 간 교류를 증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장관상 수상은 순수한우협동조합이 그간 펼쳐온 지역사회 상생 노력과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인정받은 결과다. 김정중 이사장은 건전한 기업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모범소상공인' 표창을 받았다.
2021년 설립된 순수한우협동조합은 고품질 한우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업은 경매부터 가공, 출고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한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순수한우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인, 여성,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스킨트레이를 도입하고 선물세트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박스로 전환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순수한우협동조합 김정중 이사장은 "우리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와 위생 관리로 소비자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