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주식회사 세이버 권호용 대표의 ‘실내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 살균 기능을 갖춘 산소공급시스템’이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기존 환기시스템과 공기청정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건강한 실내 공간을 조성하고 저산소 공간의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진전을 인정받은 결과다.

권호용 대표의 특허 기술은 외부 공기 오염으로 인해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환경에서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하고 고농도 산소까지 공급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것을 넘어서 실내의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청정한 산소를 공급하여 실내 공기 중의 산소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 및 더욱 건강하게 개선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자랑한다.

기존의 공기청정기와 환기 시스템은 실내에 일부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것으로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세이버 오투나라 산소발생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청정 산소공급시스템은 IoT 첨단 시스템을 통해 실내에 맞춤형 고농도 산소를 공급하면서 실내 공기 중의 바이러스나 병원균, 박테리아 같은 오염물질까지 제거하는 시스템이 자동화 되어 있어 늘 숲 속 같이 건강하고 청정한 환경을 유지하는 새로운 공기질 개선 시스템이다.

IoT 시스템으로 자동화된 공기 정화 기능은 공기질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청정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이 기술은 밀폐된 실내 공간이나 산업 현장 등 외부 오염 요소에 취약한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43회를 맞이한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지식재산 기반 우수 제품 유통을 촉진하고 국민의 발명,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수상작에 한해 11월 27일 부터 30일까지 4일간 코엑스 C홀에서 전시회를 진행했다.

권호용 대표는 "이번 수상은 ㈜세이버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연구개발의 결실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미세먼지와 공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소공급기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이버 관계자는 “단순히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아닌 IoT 기술로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공기 상태를 피드백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환경 기반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가정용 산소발생기, 상업용, 업무용 등으로 제품을 다각화하여 출시 단계에서 더욱 다양한 기능과 안정성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