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안랩(Ahnlab)이 국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AA’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안랩은 4년 연속 AA 등급을 유지했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해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해 ‘ESG 베스트 기업(ESG Best Companies)’으로 발표한다. 안랩은 2024년 상반기에 이은 하반기 평가에서도 10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ESG 베스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랩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전 부문에서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 기업 분야의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시 의무가 없음에도 환경 정보와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개했다는 점과 함께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체계를 갖추어 ESG 리스크를 관리하며 경영 성과 배분도 골고루 이뤄지고 있다는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랩 관계자는 “안랩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보호 활동,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 그리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으로 ESG 전반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very Little Detail’이라는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 아래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하며 ESG 활동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