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네 번째)이 짐 젤터 아폴로에셋매니지먼트 공동회장(여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라이프]](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148/art_17324948493325_16740c.jpg)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이하 아폴로)의 자산운용 전략을 벤치마킹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짐 젤터 아폴로 공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1990년 설립된 아폴로는 올해 9월 말 기준 7330억달러(약 1025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미국 연금보험 1위사 아테네(Athene)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 한국법인을 출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보험 자산운용에 특화된 아폴로의 투자 플랫폼과 투자자문 서비스를 통해 자산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인력 교류를 통해 협업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진옥동 회장은 “최근 한국은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공적연금을 보완하는 사적연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연금보험과 자산운용 글로벌 선도사인 아폴로와의 협업을 통해 신한금융이 국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아폴로와의 협력은 신한라이프가 보험, 자산운용 측면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업계 선도사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