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용도와 상황에 맞춰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147/art_17320614995962_c36193.jpg)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용도와 상황에 맞춰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듀얼넘버’는 통신 서비스 가입 시 부여받은 원번호 외에 가상으로 2번째 번호를 부여해 소비자가 원하는 용도로 구분해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부가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듀얼넘버 온앤오프’는 기존과 같이 2개의 번호를 이용하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두번째 가상번호의 수신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다.
가령 듀얼번호를 통해 사생활용 번호와 업무용 번호를 각각 나눠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업무 시간이 종료된 후 업무에 사용하는 가상번호를 끄는 것만으로 업무용 연락을 받지 않을 수 있다. 혹시나 모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스팸 및 보이스피싱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가상회선 온·오프 설정은 부가서비스 통합 관리 앱인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의 이용 가격은 월 3850원이며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듀얼넘버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가상번호를 쉽게 온오프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내놨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