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HL D&I한라는 10월 2건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3820억원(부가세 포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HL D&I한라는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HL D&I한라가 대표사로 참여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이다. HL D&I한라가 수주한 금액은 전체 공사비 3422억원의 70%인 2395억원(부가세 포함)이다.
본 사업은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부터 남양읍 송림리까지 약 15.36㎞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를 조성·운영하는 사업이다. 실시설계, 각종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6년 착공해 2029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운영기간은 개시일로부터 40년간이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생활형 SOC사업, 예비타당성 면제 지원 사업 등 정책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는 동시에 신규 우량 거래처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