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252/art_15457172881252_400cab.jpg)
[FETV=최남주 기자]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인 행복주택 371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26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예정된 행복주택 3만5000호의 공급이 마무리된다.
관계 법령 개정으로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도 신혼부부에 준해 공공주택 지원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의정부 고산(500호), 화성 발안(608호) 등 수도권 4곳 1715호와 청주·대전·광주·대구 등 지방 8곳 2004호다.
일부 행복주택은 일자리 연계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광주첨단지구(400호)는 청년 창업자가 입주할 수 있다. 화성 발안과 정읍첨단지구(600호)는 발안산단과 정읍첨단산단 내에 있어 산단 근로자가 입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지역도 전용 26㎡(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3000만원 안팎,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정부는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운용한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4~10일이다. 입주는 내년 9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