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이 최근 출시한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펀드'에 대해 목표 수익률 5~7%를 밝혔다. 

16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펀드'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신범주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장은 "금리와 시간은 투자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금리가 재투자 시점에 더 낮아진다면 재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신 본부장은 "S&P 500 지수와 같은 투자는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으며, 주식은 가치가 0이 될 수 있지만 지수는 그렇지 않다"며 "시장의 하락 구간은 투자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산배분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마켓 타이밍보다 자산군 간의 배분이 수익 성과의 90% 이상을 설명한다"며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투자자들도 이와 같은 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익률과 위험을 균형 있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H아문디자산운용은 아문디의 시장 전망과 계량적 모델을 활용해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구사하며, ESG 관점을 반영한 투자도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률과 변동성 관리를 동시에 추구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디딤펀드는 퇴직연금 시장의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는 자산배분형 펀드로,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효율적인 자산 배분을 실현한다"면서 "해외 투자에서는 주식과 채권 간의 환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며, 전문 운용 인력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회 말미에는 "기존의 펀드를 활용해 글로벌 자산 배분을 실현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용을 통해 투자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