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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신건강’…한화손보, 女보험 배타적 사용권 11건

 

[FETV=장기영 기자] ‘여성보험 명가(名家)’로 도약하고 있는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특화 보장을 앞세워 획득한 배타적 사용권이 11건으로 늘었다.

 

한화손보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여성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식사장애 입원 직접치료비(6개월) ▲특정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 진단비(6개월) ▲특정 스트레스 관련 질병 진단비(3개월) ▲특정 수면검사 지원비(3개월)다.

 

식사장애 입원 직접치료비 특약은 여성 환자 수 비율과 치사율이 높은 정신질환인 식욕 부진과 폭식증 입원 치료비를 연간 1회 한도로 보장한다.

 

특정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 진단비 특약은 수면장애, 식사장애, 기타 정신질환 진단비, 특정 스트레스 관련 질병 진단비 특약은 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난청 진단비를 경중에 따라 20만원 또는 100만원씩 지급한다. 

 

한화손보는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새 여성 전용 건강보험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에 특약 4종을 부가할 예정이다.

 

정신건강 관련 특약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따라 한화손보가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를 통해 획득한 배타적 사용권은 총 11건으로 늘었다.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한화손보가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의 여성 전문 연구소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 설립 이후 출시한 여성 특화 건강보험이다. 지난해 7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1.0’에 이어 올해 1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을 출시했다.

 

한화손보는 올해 첫 신상품인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2024억원에 비해 523억원(25.8%) 증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보장 영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성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