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 KIDI 보험미래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보험개발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040/art_17278490231144_5e4124.jpg)
[FETV=장기영 기자]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보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필수적”이라고 2일 강조했다.
허 원장은 이날 보험개발원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 데이터와 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개최한 ‘2024 KIDI 보험미래포럼’에 참석해 “이번 포럼을 통해 데이터 활용의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보험산업의 데이터 활용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가치 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주제 발표를 맡은 박리노 보험개발원 인슈어테크팀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소비자 특성 분석’을 주제로 보험과 보험 외부의 데이터를 결합 및 분석한 결과와 시사점을 소개했다.
이어 고은경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는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국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과 해외 사례를 국내에 적용하기 위해 재무적 관점 방법론을 제시했다.
프란체스카 볼프 스위스리 인공지능(AI) 상품 담당 책임자는 생명·건강보험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이 밖에 일본 손해보험그룹 자회사로 현지 요양시설업계 1위인 솜포케어의 카즈히로 사이토 수석관리자는 아날로그식 요양시설에 디지털 기기와 데이터를 적용해 생산성을 개선하고 서비스 질을 높인 사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