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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부터 사장단 자사주 8.8억원치 매입

전영현 부회장부터, 이정배·최시영·남석우·송재혁 사장 매입
앞서 한종희 부회장, 노태문·박학규·용석우·이영희 사장도 자사주 매입

 

[FETV=양대규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이정배, 최시영, 남석우, 송재혁 사장이 연달아 자사주를 매입했다. 총 8억8000만원치다. 9월에만 10명의 부회장, 사장 등 고위 임원들 삼성전자 자사주를 매입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동참하는 의미로 다수의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대량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자사주 5000주를 주당 6만2700원에 매입했다. 같은날 이정배 사장은 3000주를, 최시영 사장은 2000주를 같은 가격에 매입했다. 이날 남석우 사장은 2000주를 6만2300원에, 송재혁 사장은 2000주를 6만2900원에 각각 매입했다.

 

25일 전영현 부회장과 사장단이 매입한 총 주식은 1만4000주 8억7740만원에 달한다.

 

지난 3일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1만주를 주당 7만3900원에 매입한 뒤, 이번달 삼성전자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9일에는 노태문 사장이 5000주를 주당 6만9500원에 매입했으며 지난 12일 박학규 사장이 자사주 6000주를 주당 6만6850원에 매입했다. 이어 20일 용석우 사장이 3000주를 주당 6만4600원에 이영희 사장도 같은날 5000주를 주당 6만4500원에 매입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부사장과 상무들도 다수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