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밸류업 지수 내에서 상위 10종목의 비중이 전체 지수의 약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5%의 비중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가 8.3%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정보기술(IT)과 자유소비재 업종이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헬스케어와 금융 업종이 뒤를 잇는다. 셀트리온(7.1%)이 4위에 올랐고, 기아(6.1%) 순이었다.
금융 부문에서는 신한지주(5.8%), 삼성화재(2.7%), 우리금융지주(2.5%)가 포함되었으며, 필수소비재 업종의 KT&G(2.5%)와 산업재 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도 상위 10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종목의 지수 비중 합계는 67.3%로, 주요 대형주들이 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수 내 유동주식수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비중 상한(15%) 등에 따라 반영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