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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해 2600대 회복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 3주 만에 2600선을 회복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역시 1% 가까이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은 두 시장에서 모두 순매도세를 보였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64p(0.33%) 오른 2602.01에 장을 마쳤다. 장중 2590선에서 횡보하던 코스피는 장 막판 반등하며 2600선을 돌파했다. 이는 9월 3일 이후 20일만에 26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3765억원, 기관은 3399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20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NAVER(4.25%)가 두드러진 상승을 보였으며, SK하이닉스(3.12%), 삼성바이오로직스(2.55%), 셀트리온(1.74%) 등 주요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기(2.71%)가 소형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소식에 관련주인 원준(20.23%), 한농화성(17.13%), 대주전자재료(7.77%) 등이 급등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4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8.43%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9p(0.91%) 상승한 755.12에 마감했다. 기관은 482억원, 개인은 18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3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HPSP(7.21%), 에코프로비엠(5.35%)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알테오젠은 3.58% 하락했다.

 

이날 신규 상장된 아이언디바이스는 공모가 대비 55.71% 상승한 1만900원에 마감했다. 장중 1만837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했으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오른 1335.9원에 거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