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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삼성전자 용석우·이영희 사장 등 경영진 자사주 총 8.4억원치 구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과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등 경연진이 20일 삼성전자 자사주를 총 8억3880만원치 매입했다. 이날 3명의 삼성전자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달에만 9명의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동참하는 의미로 다수의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대량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일 용석우 사장이 삼성전자 보통주 3000주를 주당 6만4600원으로 총 1억9380만원에 매입했으며, 이영희 사장도 같은날 보통주 5000주를 주당 6만4500원으로 총 3억2250만원에 매입했다.

 

삼성전자 김대주 부사장도 같은날 삼성전자 보통주 5000주를 주당 6만4500원으로 총 3억2250만원에 매입했다.

 

이날 하루만 삼성전자 임원들이 매입한 자사주 총금액은 8억3880만원에 달한다.

 

지난 3일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1만주를 주당 7만3900원에 매입한 뒤, 이번달 삼성전자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9일에는 노태문 사장이 5000주를 주당 6만9500원에 매입했으며 지난 12일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이 자사주 6000주를 주당 6만6850원에 매입했다. 이어 13일 정용준 부사장이 1000주를 주당 6만5000원에, 같은날 손태용 부사장이 1500주를 주당 7만3900원에, 19일 이종우 상무가 749주를 주당 6만3700원에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