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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4% 상승해 2570대 마감...'8일만에 상승'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2570대에서 장을 마쳤다. 8일만의 상승이자 지난 달 6일 이후 한달만의 2%대 상승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8.72p(2.34%) 상승한 2572.0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313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8억원과 16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6% 상승한 6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7.38%, LG에너지솔루션은 1.38%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2% 하락했으며, 현대차는 3.80%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축제품업종이 5.21%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4.78%) ▲무역회사와 판매업체(+4.61%) ▲기계(+4.35%) ▲전기장비(+3.99%)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낙폭이 컸던 대형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주가 상승하는 등 '해리스 트레이드'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트레이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수혜주에 투자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코스닥 역시 21.61p(3.05%) 오른 731.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42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2억원, 126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실리콘투(8.08%)가 8% 이상 올랐고 엔켐(5.95%), 리노공업(5.64%), 레인보우로보틱스(4.85%), 리가켐바이오(4.65%), 펄어비스(4.18%), 에코프로(3.35%), 알테오젠(3.27%), 셀트리온제약(3.21%), 에코프로비엠(2.34%) 등이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338.7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