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이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르엘(LE-EL)은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2019년 론칭한 이후 주거공간의 품격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 이 브랜드는 화려함을 드러내지 않고도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다.
 

단지는 대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고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지녔다. 위치 또한 지하철 7호선 청담역 부근이며, 주변으로는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청담 르엘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지하 4층부터 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세대(임대 포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4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해당·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이어서 당첨자는 30일에 발표하며,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청담 르엘은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시 강남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1순위로 청약하기 위해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 세대주만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고, 서울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