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회장. [사진 KB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5/art_17246616748479_81d2d3.jpg)
[FETV=임종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서울시·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출산·양육을 지원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의 상생경영활동인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금융과 서울시는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0~12세 아동 대상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임대료, 공과금 등) 지원의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3종세트'를 통해 소상공인이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KB금융은 출산과 육아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사·노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KB금융은 서울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 분들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큰 화두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힘을 모아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