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유통


인터파크커머스도 회생 신청…"매각 등 방안 논의 중"

 

[FETV=박지수 기자] 티몬·위메프(티메프)에 이어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도 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티몬·위메프가 지난달 29일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8일 만이다. 법원은 오는 19일 재판부에 사건을 배당할 예정이다.

 

ARS 프로그램은 법원이 기업이 채권자들과 합의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시도할 수 있도록 회생절차를 최장 3개월까지 유예하는 제도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이커머스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두 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달 중순 티메프 사태가 터진 뒤 판매자와 고객이 연쇄 이탈하면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파크커머스 측은 "판매자와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수의 잠재척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에서 기업 매각까지 다양한 방안을 논희하고 있다"면서 "ARS 방식의 회생 절차를 통해 채권자들과 협의하고 지급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