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웨이항공] ](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3/art_17236234971051_98980b.jpg)
[FETV=박제성 기자] 티웨이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영업이익 196억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 당기순손실도 253억원으로 작년 동기(96억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 다만 매출은 32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9%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노선인 유럽 취항을 위한 채용과 정비 부문 등의 투자 확대 등이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이 항공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 흑자를 낸 것은 지난해가 유일하다.
티웨이항공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7490억원, 영업이익은 5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16.1% 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절반 가량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