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종합상사]](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250/art_15445868153078_148a41.jpg)
[FETV=최남주 기자] 현대종합상사는 인도 남동부 첸나이에 위치한 철강코일센터 생산시설을 2배로 증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종합상사는 전날 인도 첸나이 현지에서 포스현대 철강코일센터 공장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이로써 포스현대는 기존 가공능력의 2배인 연산 25만t 규모의 철강 가공능력을 갖추게 됐다.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1997년 현대자동차 인도 현지공장이 첸나이 지역에 설립되자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관련 철강가공재 공급을 위해 포스코, 포스틸과 합작으로 포스현대를 설립했다. 현대종합상사의 포스현대 지분은 94%다.
포스현대는 현대자동차뿐 아니라 다임러, 타타, 아쇼크 레이랜드 등 첸나이 인근 자동차 공장 및 부품 공장에 다양한 형태의 철강가공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 공장은 지난해 철강재 12만t을 출하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번 증설로 고급 철강재 수요 등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코일센터 핵심 설비인 슬리터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의 정몽혁 회장을 비롯해 포스현대 김임권 법인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