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건설업계가 경기불황 및 고금리, 고령화, 선호인식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인력수급' 매칭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금융권을 통한 건설사업 대출을 일컫는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반 건설불경기를 비롯해 고령화, 선호인식 등이 복합적이다보니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업계는 주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건설업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7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명 감소했다. 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4만명, 19만2000명이 늘어난 것과 다른 양상이다.
이 뿐 아니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0개월째 감소세다. 올해도 감소 폭 확대되고 있다. 지난 1월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2000명이 감소했고 2월 4000명까지 감소 폭을 키웠다.
3월과 4월에는각각 6000명과 7000명이 감소했다. 5월에는 8000명이 감소했다. 6월에는 감소폭이 1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 수는 205만7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6만6000명이 감소한 3.1%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