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대신경제연구소]](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728/art_17206602865937_b57e0f.png)
[FETV=심준보 기자] 대신경제연구소가 11일 "생물다양성 리스크와 기업의 대응전략 II: 주요 공시와 기업 사례 중심으로" 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생물다양성 손실로 인한 기업 리스크와 주요 공시기준을 소개하고,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생물다양성 대응 사례를 분석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신한금융그룹과 SK주식회사의 TNFD(자연 관련 재무 공시 태스크포스) 공시 사례를, 해외에서는 기린홀딩스와 차런폭펀드 그룹의 사례를 다뤘다.
분석 결과,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이 생태계 복원 활동은 하고 있으나 TNFD 등 주요 공시기준에 맞춘 공시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내부 정책 수립, 전략 체계 구축, 사업장별 리스크 평가 등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생물다양성 데이터 통합 관리와 측정 기법 도입 등 체계적 공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신경제연구소 관계자는 "향후 기업들의 생물다양성 공시가 저조한 원인 분석과 대응 체계 수립 방향 등을 추가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