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강남구 DB손해보험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경준 DB손보 부문장(왼쪽)과 이상철 네이버 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B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727/art_17201375525286_4ad087.jpg)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네이버 지도를 활용한 자동차보험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오는 10일 출시한다.
DB손보는 네이버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DB손보는 네이버 지도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운전을 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운전습관 연계 자동차보험(Usage Based Insurance·UBI) 특약을 출시한다.
네이버 지도를 활용한 안전운전 특약을 출시하는 것은 DB손보가 처음이다.
이 특약은 최근 6개월 내 500km 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운전 분석’ 페이지 메뉴의 안전점수가 71점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0.8% 할인해준다.
DB손보와 네이버는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DB손보는 네이버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공한 운전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