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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안전토크] 개인과 집단 내 인식·실천만이 최소화

 

[FETV=박제성 정책분석평가사 1급, 기자] 최근 아리셀이라는 일차전지 제조 업체 공장 내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30명 가량의 사상자를 냈다. 이 중 20명이 넘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 

 

최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일차전지 한 개가 갑자기 폭팔하면서 옆에 있던 일차전지도 연이어 폭팔하면서 대규모 화재로 이어졌다. 

 

리튬은 특정 환경에서 보관 등의 문제가 생길 경우 화재위험성이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적인 화재사례로 기억되게 된 것이다.  당시 이곳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의 심리상태를 유추해본다면 그간 화재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 대처한 것이다. 

 

모든 재난은 이러한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에 시작하는 것이다. 특히 폭파의 가능성이 있는 환경이 조성된 곳이라면 관계자들의 인식이 1차적으로 중요하다. 만약 위험이 조금이라도 감지되면 2차 방안으로는 실천을 통해 피해를 사전의 예방해야 한다. 

 

특히 생명을 앗아가는 재난종류로는 화재, 익사, 붕괴, 낙사, 테러 등이 있다. 외에도 전산망 등의 사이버 테러 등으로 인해 재산상의 재난도 포함된다. 

 

완벽한 인간이 없기 때문에 100% 피해를 막을 수는 없다. 다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개인과 집단 내 인식과 실천만이 재난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기존에 있는 전기설비 및 건축 등의 법정 설치 기준 등이 있는데 이것은 단순 교과서적인 매뉴얼인 기초적인 뼈대적 비유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다깨나 위험할 수 있겠다는 징후를 포착할 때 대처하는 사람의 실천이 가장 중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