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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롯데정밀화학, 지구온난화 개선 연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FETV=박제성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지속가능경영 QR기부 캠페인’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2년 연속으로 롯데정밀화학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열람이 ESG실천과 실질적인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QR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정밀화학이 지난해 처음 도입한 본 캠페인에 총 19만9000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대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기부했고 주민 5,344명에게 생계지원비, 교육물품 및 위생키트를 전달했다.

 

올해는 QR코드 스캔 후 목표 댓글 수를 달성하면, 몽골 사막화 방지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몽골 바양항가이에 묘목 450그루를 기부한다. 

 

몽골은 전체 국토의 77%가 사막화 되고 있다. 몽골 사막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이 대한민국에 황사가 되어 날아오고 있다. 특히 몽골 비양항가이는 울란바타르에서 서쪽으로 100Km 떨어진 곳으로 지형이 평탄해 수량이 풍부해 한때는 들꽃이 풍성한 초지였으나 현재는 토지 황폐화가 심각하고 북서풍의 영향으로 모래폭풍 발생 횟수가 증가해 주민들의 피해가 큰 지역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는 롯데정밀화학의 ESG경영 중장기 과제 추진을 위해 도입한 ▲기후변화 및 수자원 리스크 관리 고도화 ▲전 과정 평가(LCA) 시스템 구축 ▲인권경영체계 ▲공급망 ESG 평가체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청정기술 도입 확대 ▲환경영향물질 저감 실적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올해로 아홉 번째 발간인 이번 보고서는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회사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자율 공시되며, 롯데정밀화학 기업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롯데정밀화학은 작년 한국 ESG기준원 ESG평가에서 A+ 등급(상위 1.8% 해당)을 받으며, 일반상장사부문 유일하게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그 외에도 ▲2024 MSCI BBB등급 ▲2023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등 국내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연차보고서 대회인 2023 ARC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외에도 LACP 비젼 어워드에서 뽑은 ‘톱 100 보고서’ 중 33위에 선정, 해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는 “ESG 경영은 기업이 존속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명이 되었다”며 “지난 60년간 축적해 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하여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