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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창립총회…5대 역점정책 추진

 

[FETV=박제성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엔지니어링산업의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엔지니어링 특화 연구기관인 (재)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각계 인사로 구성된 발기인단을 비롯한 산학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 설립취지 채택과 함께 정관 및 사업계획 등*을 의결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협회 이해경 회장을 선임하였다.

 

설립취지문, 정관, 출연내용, 사업계획 및 예산, 사무소, 조직 및 정원 6건 안건 의결됐다.

 

그간 엔지니어링 업계 및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엔지니어링산업의 미래비전 제시 및 정책개발 지원을 위한 전문 연구원의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정부도 업계의 의견을 고려해 2023년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발표한 <제3차 엔지니어링산업 진흥계획>에 연구원 설립에 관한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칭)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총6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원 정관, 조직구성, 재원조성 등 연구원 출범에 필요한 토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재정적 기반은 연구원 설립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기관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공동출연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구원은 엔지니어링산업과 관련한 제도와 법령을 비롯한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공공기관과 엔지니어링업계에 제공한다.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통한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연구원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해경 협회장은  “(취임사) 엔지니어링산업은 50년간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가 됐다"면서 "미래 50년은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지구촌 경제를 주도적으로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구원의 5대 역점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계획과 함께 엔지니어링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창조적 씽크-탱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원이 5대 역점으로 추진하는 정책은 정부가 엔지니어링산업 정책을 적시에 수립할 수 있도록 시의적절한 정책과제 추진하는 것이다.

 

공정한 엔지니어링사업 대가환경 조성을 위한 표준품셈 제․개정 및 사업대가 기준 개선, 엔지니어링산업 정책 수립의 기반인 통계관리, 엔지니어링사업자의 안정적으로 사업 수행 환경 조성을 위한 보증․공제 관련 현안 연구 추진,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자생력 확보를 위한 외부 수탁과제 추진

 

엔지니어링산업의 비전과 로드맵 제시하여 국가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원은 이번 창립총회 이후, 관련 부처 및 이해당사자와의 제반사항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