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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재입찰 ' 현대건설 컨소시엄' 1곳 신청

 

[FETV=박제성 기자]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재입찰에 현대건설 컨소시엄만 신청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신청서 제출 마감일인 24일 신청한 업체는 현대건설 컨소시엄 1곳이다. 현대건설은 대우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HL D&I 한라, 등 30개 이상의 건설사·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전적격심사(PQ)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까지 첫 입찰을 진행했지만 건설사 한 곳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재공고됐다. 

 

지난 7일 재공고를 내고 24일 마감일날 현대건설 컨소시엄만 신청했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10대 건설사 중 2개사까지만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이른바 공동도급 제한조건을 설정했다.

 

이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10대건설사로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만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국토부가 공동도급 제한조건을 완화할 경우 10대 건설사 참여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국토부의 입장을 기다려야만 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입찰은 경쟁입찰 방식이다보니 현대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할 경우 국토부가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게 된다. 이 경우 재공고, 조건 조정 후 공고, 수의계약 체결 등 3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는 판단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토부가 해당 입찰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