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이행한 주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재무적 성과를 담은 ‘2024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13번째 보고서다. 미래에셋증권은 2018년부터 매년 통합보고서 형태로 발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2024 통합보고서’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시작으로 2023년의 주요 성과를 공개한다. 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전략, 이중 중대성 평가로부터 도출된 핵심 이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및 가상전력구매(VPPA) 계약을 체결하는 등 'RE100' 달성을 위한 선제적 이행 현황을 TCFD 리포트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이후 투자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저감 목표를 구체화하고 저탄소 및 친환경 자산으로 전환할 계획을 담았다.
사회영역에서는 디지털을 통한 금융접근성 제고 및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실시한 다양한 활동을 기재했으며,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과 물품 및 PC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소 35% 이상 주주환원성향을 확대한다는 중장기 거버넌스 정책 등의 개정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추진해온 ESG 전략 및 이행사항 등을 담은 통합보고서를 통해 이해 관계자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ESG 정보 및 데이터 검증을 강화해 향후 의무화 예정인 ESG 공시 또한 선제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