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625/art_17188658838351_74df71.jpg)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넘겼다.
20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0p(0.37%) 상승한 2,807.6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4.77p(0.17%) 오른 2,802.10으로 시작해 장중 2,800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24일(2,828.11) 이후 처음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최고치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5701억원어치를 순매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2억원어치, 16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부양했다.
시가총액 주요주 중에선 SK하이닉스(1.71%), LG화학(0.56%), 삼성전자(0.49%), 카카오뱅크(0.2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1.80%), 기아(-1.28%),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3.76%), 건설업(1.55%), 운수창고(1.53%), 종이목재(1.51%), 의료정밀(1.16%) 등이 오름세였고 음식료업(-1.09%), 의약품(-0.93%), 운수장비(-0.8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6p(0.43%) 하락한 857.5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399억원어치를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7억원어치, 807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시총 상위 10종목 중 에코프로비엠과 클래시스, HPSP가 3% 넘게 떨어졌다. 반면 알테오젠은 1.76%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오른 1384.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