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일본 도쿄에서 권영운(왼쪽) GS칼텍스 기술연구소장과 아키야마 고 서밋코스메틱스 대표가 MOU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칼텍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624/art_17182673097408_c0a998.jpg)
[FETV=박제성 기자] GS칼텍스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유통 기업인 일본 서밋 코스메틱스와 그린다이올을 원료기반 화장품 시장 개척 및 글로벌 화이트바이오 사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린다이올은 GS칼텍스가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기술을 자체 개발한 2,3-부탄다이올 브랜드명이다.
2,3-부탄다이올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 물질이다. 보습 및 항염 효과, 비타민 등의 효능 물질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용매 기능, 부드러운 사용감 등의 특징을 갖춰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GS칼텍스는 글로벌 상사 회사인 스미토모 화장품 원료 유통 자회사이자 한국, 북미, 유럽, 남미 등에 진출해 있는 서밋 코스메틱스에 그린다이올을 공급한다. 서밋 코스메틱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인 일본 진출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남미 등 글로벌 판매 채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밋 코스메틱스는 일반 화장품 원료뿐만 아니라 주름 개선, 미백 등 각종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그린다이올의 일본 식약처 허가를 추진한다. 양사는 그린다이올에 대한 경쟁력을 연구·분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