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마이디포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624/art_17182423880018_4b1b91.jpg)
[FETV=장명희 기자] 원스톱 AI 플랫폼 ‘마이디포(maidepot.com, 대표 류승훈)’는 오픈AI와 구글, 앤스로픽 등 세계적인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업체들의 서비스를 마이디포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로 다른 AI 서비스를 각각 따로 구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조금씩 장단점이 다른 AI 서비스가 서로의 생성 결과물을 교차 검증하도록 해 최종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식이다.
마이디포 서비스에 가입한 뒤 ‘AI 생성’을 선택해 ‘AI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 들어가 싱글 모듈 생성을 시작하면 ChatGPT-4o를 비롯해 GPT의 여러 버전은 물론, 구글 Gemini와 앤스로픽 Claude의 여러 버전을 자유롭게 사용해 하나의 기능(싱글 모듈)을 만들 수 있다. 이어서 ‘AI 매시업’ 기능을 사용하면 각각의 기능을 조합해 하나의 큰 작업을 단숨에 끝마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완성된다.
마이디포는 이런 사용 예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AI 3대장 토론기’라는 솔루션을 직접 만들어 예시로 소개했다. 사용자가 임의로 주제를 제시하면, 세 AI가 제시된 주제에 대해 상호 토론을 벌이면서 상대 AI의 의견에 추가 의견을 덧붙여 최적의 결론을 만드는 솔루션이다.
류승훈 마이디포 대표는 “점점 더 다양한 종류의 AI가 개발되고 있지만, 전문 개발자가 아니라면 각각의 AI 장점을 하나로 결합해 쓰기는 더 어려워졌기 때문에 이번 통합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AI 솔루션을 마이디포를 통해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