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자동차사고 발생 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현장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자동차사고 현장출동 무인접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현대해상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은 자동차사고 발생 시 상담사와의 전화 연결을 기다릴 필요 없이 ARS를 통해 곧바로 현장출동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자연재해나 대규모 사고로 현장출동 요청이 갑자기 급증할 경우 상담사 연결을 장시간 기다려야 해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ARS를 통한 현장출동 요청이 접수되면 자동으로 고객의 계약 정보와 사고 위치 정보를 현장출동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담당자는 정보를 전달받는 즉시 고객에게 안내 전화를 한 후 현장으로 출동해 사고 처리를 지원한다.
강상우 현대해상 소비자정책부장은 “무인접수 서비스 도입에 따라 태풍, 한파 등으로 자동차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신속하게 현장출동 요청을 접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