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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액트지오 아브레우 대표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충분"

 

[FETV=박제성 기자] 액트지오(ACT-Geo) 아브레우 대표가 "포항 영일만 바다에 천연 가스·석유 매장량을 암시하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25년 동안 발견된 가장 큰 광구인 가이아나 리자 광구의 성공 가능성은 16%였는데 확인된 매장량이 40억 배럴에 이른다”며 “리자광구는 이번에 포항 영일만 광구와 비슷한 구조”라고 강조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아브레우 고문이이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저희가 분석해 본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해 주는 모든 요소가 갖춰 있다”며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가능성을 조사한 업체가 미국의 액트지오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같은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5일 방한했다.  그는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을 잠재력이 있다"면서 "전 세계적인 석유 관련 회사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판별을 했지만 시추를 하지 않으면 그 리스크를 전부 다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제 남아은 마지막 방법은 시추”라고 덧붙였다. 20%로 알려진 시추 성공확률에 대해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