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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GS家 4세 허서홍 부사장 요기요 등기임원 됐다

[FETV=박지수 기자] GS그룹 오너가 4세인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이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의 등기임원이 됐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허 부사장은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의 기타 비상무이사가 됐다.

 

허 부사장은 1977년생으로 대일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GS리테일 신사업 담당 부문 경영전략SU(서비스유닛)장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GS리테일은 현재 요기요 지분 24%를 가지고 있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2021년 8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와 함께 요기요를 공동 인수하면서 약 3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요기요는 최근 배달앱 후발주자 쿠팡이츠에 점유율 2위 자리를 빼앗겼다. 배달앱 3위였던 쿠팡이츠 사용자는 지난 3월 기준 649만명을 기록해 요기요(598만명)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들어 배달비 무료, 구독 멤버십 가격 할인 등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위대한상상은 2022년과 지난해 각각 1116억원, 655억원 영업손실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