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방송인 오상진 씨를 '전자증권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 없이 전자등록해 권리를 양도하거나 행사하도록 하는 제도로, 내년 9월 1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전자증권제도 운영기관인 예탁원은 연내 전자증권시스템 구현 및 내부 테스트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참가기관과 연계 테스트를 벌일 계획이다.
이병래 예탁원 사장은 "전자증권제도는 우리 자본시장을 업그레이드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탁원은 오 씨가 출연하는 공중파 광고를 시작으로 전자증권제도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오상진 씨는 "전자증권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