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서울시가 강남 청담동에서 성북구 석관동까지 10.1Km 구간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7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이 주관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2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연장 10.1㎞ 구간에 왕복 4차로 소형차전용 ‘동부간선도로 대심도 지하화 사업’이 7월 첫 삽을 뜬다. 이 구간은 서울 동북권 지역의 320만명이 넘는 인구가 강남으로 왔다갔다 해 교통 체증이 심한 중 한 곳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교통체증으로 석관동에서 강남구까지 30분가량 걸린다”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10분대로 통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하도로는 기존 동부간선도로 월릉IC와 군자IC를 이용해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영동대교남단부터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2.1㎞ 구간에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재정사업과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