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최저계약자적립액(이하 최저적립액)을 보증하는 ‘삼성 행복플러스 연금보험’을 22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보증비용을 부담하고 일정 기간 계약을 유지할 경우 공시이율 변동과 관계없이 약관에 따라 최저적립액을 보증한다.
가입 후 5년 동안 계약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면 5년 경과 시점에 최저적립액 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단, 5년이 경과하기 전 해지 시 동일한 보장의 최저적립액 미보증형 상품보다 해약환급금이 적다.
만약 공시이율로 적립된 금액이 최저적립액보다 많다면 공시이율 적립액을 보장하고, 적다면 최저적립액을 보증한다.
공시이율을 적용해 적립액을 계산한다는 점은 다른 공시이율형 연금보험과 유사하지만, 5년 유지 시 최저적립액을 보증하고 보증비용을 부과한다는 점이 다르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80세까지이며, 연금 개시 연령은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 가능하다. 상품 가입은 방카슈랑스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일정 기간 유지 시 시중금리 수준의 최저적립액을 보증한다”며 “연금보험 상품 다양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