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제성 기자] 3월들어 경기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1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자료분석 결과, 지난 3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만106건으로 지난해 12월 5648건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 증가세를 보이면서 1만건을 다시 넘어선 것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5가지 요인으로 보고 있다. ▲누적된 주택공급 감소 ▲주담대 금리하락 ▲서울 지역 주택가격 회복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 ▲GTX 노선 개통 등 개발호재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161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평균 5억611만원)과 비교해 상승한 수치다.
경기도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약 3억153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약 2억9842만원) 대비 1692만원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