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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무안 힐스테이트 품질논란 '현대엔지니어링-입주자 합의'

 

[FETV=박제성 기자] 입주 전 품질논란으로 불거진 전남 무안 '힐스테이트 오룡' 이슈에 대해 시공사와 입주 예정자 간 합의했다. 무안 힐스테이트는 총 830가구 규모로 전남 서부권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이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오룡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준공 및 입주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의 핵심은 해당 입주예정자가 만족할 정도로 하자 보수를 현대엔지니어링 측이 책임지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합의에 따라 준공 및 입주는 예정대로 이달말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품질논란 이슈는 대거 하자가 발생된 것에서 불거졌다. 지난 4월 26일부터 실시된 사전점검에서 건물 외벽이 휘어진 등의 대거 하자가 발견됐다. 이 같은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파되면서 이슈가 크게 부각됐다.

 

앞서 논란이 확산되자 홍현성 대표가 공식 입장문과 사과를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합의를 바탕으로 입주예정자가 만족하는 최고 품질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