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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서울시, 장위뉴타운 15구역, 드디어 3300세대 재개발 승인

 

[FETV=박제성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15구역이 드디어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이 확정됐다. 

 

재개발 구역 지정과 해제가 반복됐던 10여 년간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곳은 33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8일 서울시는 제3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장위1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장위15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33-42번지 일대(면적 18만7669㎡)에 있다. 이번 심의에서 용도지역이 상향(제2종 일반→제3종 일반)되고, 용적률도 완화(236.0%→280.0%)됐다. 이에 따라 총 330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 828가구는 분양 주택 등이 이뤄진다.

 

주변 개발 현황과 구역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 시설계획을 조정하면서 향후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설치를 위해 공공시설 용지도 확보했다. 구역 중앙을 가로지르는 장월로를 폐지해 동편에 폭을 넓힌 도로를 신설해 교통 편의를 개선할 방침이다.

 

장위15구역은 장위뉴타운 내 유일한 6호선 역세권으로 꼽히지만 그동안 부침을 거쳐왔다. 2010년 4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재개발보다는 도시재생에 방점을 둔 고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인 2018년 5월 정비구역이 직권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