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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롯데홈쇼핑, 10번째 친환경 숲 조성…ESG 경영 확대

[FETV=박지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환경, 나눔, 공존 세 분야로 나눠 ESG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임직원이 직접 선정한 ESG 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 중 환경 분야에서는 인천 하나개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두 곳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한강공원에서 약 1시간 동안 1Km에 이르는 구간 정화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환경 캠페인을 시행하며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0호 착공식을 진행했다. 친환경 학교숲을 조성해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미래 세대 아동들에게 유익한 학습공간과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는 취지다. 

 

착공식이 진행된 곳은 산책로, 텃밭 등 최대 유휴부지를 보유한 곳으로, 재학중인 학생들이 자유롭게 친환경 숲을 오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날 관계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교목 소나무와 교화 개나리 등 식수를 심으며 ‘숨;편한 포레스트’ 10호를 기념했다. 6월까지 최대 규모인 1500㎡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 약 3000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숨;편한;포레스트’ 10호는 평일엔 학생 750여명의 생태학습 공간으로, 주말에는 시민들 쉼터로 활용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020년 12월 환경부,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서울시 도심 곳곳에 친환경 숲인 ‘숨;편한 포레스트’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탄소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작년 11월 양평동 본사에서 ESG 실천에 대한 의지와 보다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의 ESG 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했다. 선포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강철규 ESG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ESG 경영 슬로건은 임직원의 관심과 공감을 강화하고자 사내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선포식 이후 대내외 ESG 활동과 고객용 배송박스 친환경 테이프 디자인에 ESG 경영 슬로건을 적용하며 ESG 활동을 지속 중이다.

 

환경, 나눔, 공존 세 분야로 나눈 추진 사업도 공표했다. ▲환경 분야는 서울시 곳곳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 ‘숨;편한 포레스트’, 해변 플로깅 등 친환경 활동 강화를 비롯해 친환경 업사이클링 강화, 친환경 상품 입점 우대, 친환경 포장재 전면 시행 등을 통한 환경경영 체계 구축 ▲나눔 분야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작은도서관’ 100호점 설립,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등 계층별 맞춤형 나눔활동 확대 ▲공존 분야는 2022년부터 그룹 계열사와 연계해 행사 규모를 확대한 중소기업 해외수출 판로 개척 지원사업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 파트너사와 연결시켜주는 ‘상생일자리’, 업계 최대 규모 중소기업 자금 지원 등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