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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삼성물산, 영업익 7120억 전년비 11.1%↑ …'플랜트 효과'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이 1분기 실적은 매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570억원(5.4%), 영업이익은 710억원(11.1%)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960억원(6.9%),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50억원(13.6%)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1분기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해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 사업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상사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패션은 "지속적인 상품별 경쟁력 바탕으로 전년 동기수준 실적 유지, 리조트는 전반적인 파크 호조,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했다"고 말했다.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삼성물산 측은 말했다.

 

삼성물산은 "건설의 전년 수주 호조기반의 견조한 실적 유지, 상사의 안정적인 수익성, 패션의 브랜드 상품력 제고, 리조트는 개선된 실적 유지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건설 부문은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840억원(21.4%),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50억원(15.4% 증가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9060억원(19.4%),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20억원(149.6%)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을 지속했다.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플랜트 등) 공정이 본격화로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사 부문은 매출 2조906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980억원(19.4%), 영업이익은 140억원(14.1%) 각각 감소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150억원(0.5%),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80억원(49.1%)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원자재 가격 하락, 저수익 거래선 효율화 등으로 물량이 축소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다소 감소했다"면서 "영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전분기 대비 높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리조트 부문은 매출 842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40억원(6.9%), 영업이익은 140억원(200%) 각각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전분기 대비 700억원(7.7%), 영업이익은 250억원(54.4%)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파크 콘텐츠 기반 실적 개선 흐름,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